엑셀에서 많은 데이터를 빠르게 조회하고 연결하는 데 가장 많이 쓰이는 함수는 VLOOKUP입니다. 하지만 최신 엑셀에서는 이보다 강력하고 유연한 XLOOKUP 함수가 도입되면서 데이터 검색의 방식이 한층 진화했습니다.
이 글에서는 두 함수의 차이점과 각각의 사용법, 그리고 어떤 상황에서 어떤 함수를 쓰는 것이 좋은지 실무 예제와 함께 비교해 보겠습니다.
✅ VLOOKUP 함수란?
기능: 지정한 값을 기준으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값을 찾아주는 함수
=VLOOKUP(찾을값, 범위, 열번호, [정확히])
- 찾을값: 기준이 되는 셀 또는 값
- 범위: 데이터가 들어 있는 영역
- 열번호: 기준값을 기준으로 몇 번째 열의 값을 가져올 것인지
- 정확히: 보통 FALSE (정확히 일치)
📌 예제
이름으로 부서를 찾는 경우:
=VLOOKUP("홍길동", A2:C10, 2, FALSE)
→ A열에 "홍길동"이 있다면, B열(2번째 열)의 값을 반환
✅ XLOOKUP 함수란?
기능: VLOOKUP의 단점을 개선한 신형 검색 함수로, 왼쪽→오른쪽뿐 아니라 오른쪽→왼쪽 검색도 가능하며, 열 번호 지정이 필요 없습니다.
=XLOOKUP(찾을값, 검색범위, 반환범위, [못 찾을 경우], [일치 옵션], [검색 방향])
📌 예제
=XLOOKUP("홍길동", A2:A10, B2:B10, "없음")
→ A열에서 "홍길동"을 찾아 B열 값을 반환하고, 없으면 “없음” 표시
🔍 주요 차이점 비교
구분 | VLOOKUP | XLOOKUP |
---|---|---|
검색 방향 | 왼쪽 → 오른쪽만 가능 | 왼쪽 ⇄ 오른쪽 모두 가능 |
열 번호 지정 | 필요 (숫자로) | 필요 없음 (범위 직접 지정) |
정확도 설정 | TRUE/FALSE | 기본값: 정확히 일치 |
결과 없을 시 처리 | #N/A 오류 | “없음” 등 기본값 지정 가능 |
배열 범위 변화 시 | 수식 오류 발생 가능 | 보다 유연하게 처리 |
🧠 실무 예제 비교
1. 사원 번호로 이름 찾기
VLOOKUP
=VLOOKUP(1001, A2:C10, 2, FALSE)
XLOOKUP
=XLOOKUP(1001, A2:A10, B2:B10, "없음")
2. 제품 코드로 가격 조회
VLOOKUP은 코드가 왼쪽에, 가격이 오른쪽에 있어야만 가능하지만,
XLOOKUP은 코드가 오른쪽에 있어도 OK!
=XLOOKUP("P123", D2:D10, B2:B10, "제품 없음")
💡 사용 시 주의점
- XLOOKUP은 엑셀 365 / 2021 이상에서만 사용 가능
- VLOOKUP은 모든 엑셀 버전에서 지원되지만 기능 제한 있음
- 데이터 변경이 잦은 경우 XLOOKUP이 안정적
✅ 마무리
VLOOKUP은 여전히 널리 사용되는 강력한 함수지만, 엑셀 최신 버전을 사용 중이라면 XLOOKUP을 활용해 더 유연하고 효율적인 데이터 검색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.
특히 XLOOKUP은 오류 처리, 방향 자유, 범위 안정성 등 실무에 최적화된 기능을 갖추고 있어 앞으로는 기본 함수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큽니다.
정리하자면:
- 엑셀 2019 이하: VLOOKUP 활용
- 엑셀 365 / 2021 이상: XLOOKUP 권장
다음 글에서는 “시간 낭비 줄이는 하루 루틴 만들기 팁”을 통해 일상 속 생산성 향상법을 소개하겠습니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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